'대학에 호텔 브랜드 수업이'..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

서울에 있는 5곳의 메리어트 계열 호텔 총지배인들과 청강문화대 총장 및 교수진은 28일 '메리어트-청 브랜드 클래스' 협약식을 맺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 28일 ‘메리어트 클래스’ 개설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고 두 학기에 걸친 ‘메리어트 클래스’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은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르네상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등 세계적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호텔그룹이다.이번 메리어트 클래스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이 산학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한 브랜드 클래스 중 하나로 단일 호텔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각각 16주 씩, 총 32주 동안 진행되며 1학기에는 호텔의 전문 강사진이 직무 중심의 수업을 진행해 6학점을 이수하고 2학기에는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현장 실습에 참여해 15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현재 이 클래스에는 청강문화산업대의 5개 스쿨 가운데, 푸드스쿨에 속해 있는 3학년 학생들 3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동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역 인사담당총괄 이사는 "학생들에 대한 이와 같은 투자는 호텔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호텔이 참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1년 후 졸업을 하는 3학년 학생들이 대상인 만큼 2학기에 있을 실습 과정 이후 돋보이는 인재들은 직접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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