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암 검진과 암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이하 저소득층으로 검진종목은 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등 5종이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등 5대 암 신규 암환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는 만 18세 이상의 전체 암환자에게 연간 최대 220만원의 의료비를 연속 3년간 지원하고 폐암환자에게는 100만원 정액지원 등 3년간 치료비가 지원된다.또한 소득 재산이 의료비 지원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의 소아암환자 대상 중 백혈병은 연간 최대 3000만원, 기타 소아암은 최대 2000만원까지 치료비가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암 진단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남구 주월보건지소 만성질환팀(062-607-6121)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남구보건소 이윤지 소장은 “어려운 가정의 암환자가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신청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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