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내달 1일부터 신 연금저축계좌 '아임유-평생연금저축’'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연금저축계좌는 2013년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연금계좌 중 하나로 일정기간 납입 후 연금형태로 수령할 경우 연금소득으로 과세되는 계좌 단위의 세제혜택 상품이다. 기존 상품 단위의 구 연금저축펀드에 비해 다양한 상품을 조합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은 연금계좌 내에서 자유로운 납입과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또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범위에서 원금은 언제라도 과세 없이 인출할 수 있어 유동성을 대폭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연금저축계좌의 납입금액을 확대하더라도 필요 시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인출 할 수 있으며, 기존 원금에서 발생된 수익만으로 연금재원을 적립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임유-평생연금저축 출시를 위해 국내외 주식, 채권, 혼합형 등 31개의 다양한 연금전용펀드를 엄선해 라인업을 완료하고, 고객의 투자성향·투자목적· 연령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의 최소 적립기간은 5년이며, 적립기간 만료 후 만 55세 이후부터 연간수령한도(10년간 적용) 내에서 연금 수령할 경우 연금소득세로 저율 과세된다. 납입한도는 연간 1800만원이며, 납입금액의 100%,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문성필 상품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저금리, 과세강화 시대에 연금상품 가입에도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며 "아임유- 평생연금저축을 통해 전문화된 은퇴 자산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아임유-평생연금저축 출시를 기념해 6월말까지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연금저축계좌 신규가입고객 (가입금액 10만원 이상이면서 적립기간 3년 이상 자동이체고객 또는,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 3단 자동우산을, 500만원이상 연금계약이전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당첨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증정한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tel. 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진희정 기자 hj_j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