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서구 곰달래문화복지센터
구는 이 센터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주택가 주차난도 해소하고, 복지 소외계층도 어루만지며, 청소년 공부방 문제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화곡동 주민의 숙원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역할을 하는 다기능 복합공공시설로 주민 소통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구는 이 센터가 그동안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해 소외돼 왔던 화곡동 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어르신부터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어 앞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뿐 아니라 공영주차장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인근 유통상가와 상업시설의 만성 주차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곳 부지에는 당초 주거환경을 열악하게 하는 버스 공영차고지이었던 곳이어 소음과 매연으로부터 해방되는 기쁨과 함께 문화·복지시설과 주차장에 거는 지역주민들의 기대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곰달래문화센터는 29일 오후3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주민에게 개방된다.이은영 교육지원과장은 “곰달래문화복지센터가 개관하면서 그동안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화곡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역할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센터는 2010년8월 착공, 지난해 11월 완공했으나 문화·복지센터로서 역할을 하도록 내부시설공사와 마무리작업을 거쳐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교육지원과 (☎2600-698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