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동부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옛 솔로몬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27일 동부증권 등에 따르면 동부증권은 지난 20일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동부증권은 자산규모 6000억원대의 중소형사에서 대형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성장전략 중 하나로 인수합병(M&A)을 꾸준히 검토해왔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대형화 차원에서 중소형 증권사 인수를 꾸준히 검토해왔다"며 "이번주 아이엠투자증권 예비실사를 해보고 그 이후 본입찰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 조달방법은 아직 인수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동부증권이 보유한 동부생명 지분(19%)을 동부화재에 매각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시장에 알려진대로 지난해부터 동부화재 중심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후 아이엠투자증권 매각은 예비입찰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후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단계를 밟게 된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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