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국내 최초 PU폼 대체 '이플렉스' 개발

올 150억원 매출 목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26일 국내 최초로 폴리우레탄(PU)폼을 대체할 만한 탄성과 압축 회복성을 지닌 친환경 접착섬유 이플렉스(E-PLE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E-PLEX를 통한 매출 예상액은 올해 150억원, 2014년 250억원, 2015년 300억원 수준이다. E-PLEX는 탄력성은 물론 기존 PU폼 대비 우수한 통기성과 경량성 등으로 침대 매트리스, 소파, 유아용 놀이 매트, 여성용 속옷 패드 등 각종 생활소재산업과 차량용 시트, 의료용 매트리스 등 산업용 소재까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가공돼 쓰일 수 있다.최근 가구의 충진재(스펀지) 등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PU폼이 화재발생 시, 다량의 유독 가스를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E-PLEX는 자기 소화성을 가지고 있어(PU폼 대비) 화재에 보다 안전하다.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환경문제가 큰 이슈가 되면서 탄성과 압축 회복성을 지닌 친환경 섬유제품 시장도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웅진케미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E-PLEX야 말로 기존의 PU폼 시장을 대체할 만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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