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전남도가 2012년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토대로 오는 2015년 10월, 제2회 국제농업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24일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도가 친환경농도로 전남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FTA 확산에 따른 농업의 활로 개척과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제1회 대회는 지난 2009년 6월 23일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지난해 10월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란 주제로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총 247억 원을 투입해 24개국 420개 국내외 기업 유치, 관람객 115만 명, 농산물 및 농기자재 판매 1880억 원, 입장료 등 직접수입 26억 원을 달성했다.비즈니스 박람회 성공모델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언론 등으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호평을 받았다.특히 박람회 개최 결과 생산 파급효과 665억 원, 부가가치상의 파급효과 293억 원 등 총 958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998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조직위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5국제농업박람회 개최를 위해 사무국 자체 인력을 확충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박람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3년 주기로 국제농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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