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영, 대학종별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트리플크라운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테니스 국내 1위 정석영(건국대)이 2년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정석영은 23일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제67회 대학종별대회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전에서 이재문(울산대)을 2-1(6-0 2-6 6-3)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정석영은 전날 복식 우승과 춘계대학연맹전에서 모교의 정상 등극을 견인하며 지난해에 이어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그는 "우승해서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오랜만에 국내 대학부 경기를 뛰어 적응이 어려웠지만 나름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석영은 2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다음달 5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2회전 일본과의 원정경기에 대비한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그는 "데이비스컵 일본 원정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인 만큼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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