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시대···국토도시실 강화, 수자원·도로·철도 분리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정부조직법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3일부터 국토해양부가 국토교통부로 바뀌고 조직도 개편된다.22일 국토교통부는 신속한 의사결정 제고를 위해 건설·수자원·도로철도를 국으로 분리했고, 연관성이 높은 공통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7개 부서를 감축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의 위상과 지역정책 등 전략기능 강화를 위해 국토정책국을 '국토도시실'로 격상시켰다.건설수자원정책실을 '건설정책국' 및 '수자원정책국'으로 분리했고, 교통정책실을 '교통물류실'로 개편했다.또 교통정책실에서 '도로국'과 '철도국'을 분리했다.그밖에 업무 연관성이 높은 공통부서를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했고, 복잡한 조직체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팀을 정비하는 등 조직을 간소화했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서 핵심기능을 중심으로 실국간 업무량을 균형 있게 배분하여 주요 국정과제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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