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외국인 전문직 비자 2배 확대 잠정 합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외국인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비자 발급 한도를 대폭 늘리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H1B'로 분류되는 전문직 비자는 현재 해마다 최대 6만5000명에게 발급되고 있으나 양당 상원의원들이 이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핵심 과제인 이민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업이라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미국 의회는 우리나라에 할당된 전문직 비자 쿼터도 연간 3500개에서 1만500개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방안이 성사되면 연간 1만명 이상 한국인 전문 인력이임시 취업 비자를 받아 미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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