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555억원 유상증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메리츠화재가 자본 적정성을 위해 55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메리츠화재는 21일 싱가포르투자청이 참여하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신주발행가액은 1만1990원으로, 보통주 462만8800주(1년 보호예수)를 새롭게 발행하게 됐다. 싱가포르투자청의 메리츠화재 보유 지분은 4.57%가 된다. 이번 증자를 통해 메리츠화재 RBC비율은 약 1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싱가포르투자청은 싱가포르 국부펀드로 운용자산 규모만 276조에 이른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RBC제도 개정등의 영향으로 다음달이면 RBC비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자본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제고와 함께 영업력 확대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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