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새 사령탑 김광욱 대표 취임, 대형유통업체 판로 개척"
농수산물 산지유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소득 향상을 주도 할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지난 19일 동리국악당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장, 관내 지역농협조합장 등 주요 내빈과 5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영업보고와 감사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대표이사 및 임원 선임, 정관변경 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주)고창황토배기를 이끌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광욱 대표는 "농업인과 소통 및 이해부족, 회사 내부조직 관리미숙, 집단재배화단지 직접 경작에 따른 마케팅 성과 미흡 등 지난 과오와 문제점을 교훈으로 삼겠다"며 "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을 중심으로 유통회사 설립취지에 맞게 지역농산물 판매와 이익을 우선하고 유통구조를 전환하여 고창군 농업을 발전시켜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고추, 수박, 고구마 등 주력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대형유통업체 판로개척과 쇼핑몰 활성화, 타깃 마케팅에 전력을 다해 유통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순회간담회와 현장방문 등 농업인과 원활한 소통으로 거리감이 좁혀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강수 군수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조직화와 규모화가 중요하다며 목적의식을 갖고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노력한다면 군민과 함께하는 유통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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