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개월 단기국채금리 , 2004년 이후 최저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스페인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입찰을 통해 총 40억유로의 만기 3개월과 9개월짜리 단기 국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3개월 만기 국채 17억 4000만유로의 낙찰 금리는 0.2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낙찰금리 0.421%에 비해 크게 내려간 것으로 2004년 이후 최저치다. 9개월 만기 국채의 낙찰 금리도 1.144%에서 1.007%로 내려갔다. 벤 메이 캐피탈이코노미스츠 연구원은 "스페인이 키프로스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있다는 신호가 (국채낙찰에)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이번주 말에 발행되는 국채는 키프로스 문제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고 예상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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