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기초· 중개· 임상연구 협력체계 구축 ‘탄력’"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은 기존의 임상의학연구소 명칭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제중, 이하 의생명연구원)으로 변경하고 18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의생명연구원은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각종 질병에 대한 연구와 우수 연구인력 양성,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국책연구과제 수행, 기술이전과 사업화 등의 원활한 촉진과 지원이 기대된다.의생명연구원은 의생명연구부, 임상연구부, 의생명자원부, 연구지원부를 비롯 피험자보호센터 등으로 조직돼있다. 지난 2004년 6월 정부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래, 2010년 4월 임상의학연구소 분사무소, 2011년 12월 화순전남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등으로 명칭변경과 함께 조직과 기능이 점차 확대돼왔다. 이제중 원장은 “기초·중개·임상연구와 임상시험, 의료산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대형 연구과제와 협동과제를 주관하고, 국제심포지엄의 개최를 통해 글로벌 교류는 물론 병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국훈 병원장은 “의생명연구원은 교육,연구,진료라는 국립대학병원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중추적인 기관”이라며 “연구과제 개발과 수행, 연구인력 교육·훈련, 산학연 연계와 의료 이 질(質) 향상 지원 등의 다양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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