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18일 재공고 마감 결과 현대로템컨소시엄만 응찰…김포시와 협의해 추가재공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포시에서 위탁한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열차운행시스템 구매사업 공개입찰 재공고를 마감한 결과 현대로템컨소시엄만 응찰함에 따라 또다시 유찰됐다”고 밝혔다.이번 2차 입찰에서도 현대로템컨소시엄 한곳만 응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령’(제11조)에 따라 유찰됐다. 앞으로 입찰방법에 대해선 김포시와 추가재공고, 수의계약 등을 협의해 정해진다.한편 지난 1월10일 국제경쟁입찰공고를 해 3월5일까지 접수한 결과 1차 입찰에서도 국내 철도차량업체인 현대로템컨소시엄만 응찰해 유찰됐다.김포도시철도사업은 2018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모든 구간을 국내 처음 지하경전철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전체길이 23.61km에 정거장 9곳,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1조6553억원으로 김포시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사업을 2009년 12월 위탁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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