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 전 세계 5억 명 F1 팬 사로잡는다

지난해 10월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2012 F1 한국 그랑프리' 대회에 설치된 LG전자 광고<br />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는 전 세계 5억 명의 팬을 보유한 F1대회 공식 후원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F1 대회는 180여 개 국가에서 약 5억 명이 시청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주대회다. 출전하는 차량은 물론 경기장 곳곳에 유명 브랜드가 노출돼 글로벌 마케팅의 경연장으로 꼽힌다. LG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한 F1 공식 후원사로서 ▲ TV 중계방송에 LG 로고 노출 ▲ 경기장 내 LG 로고 노출 ▲ 제품 전시관 설치 ▲ 광고 및 프로모션에 F1 영상물 활용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F1 대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호주 멜버른(Melbourne)에서 열리는 '2013 F1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열린다. 한국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다. 김기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지난 4년간 F1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연간 수천만 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역동적인 브랜드 마케팅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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