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와 NH농협은행이 300만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NH농협은행은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사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컨버전스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컨버전스 상품인 LTE 기반의 POS(카드결제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LTE POS는 POS내부에 무선 LTE 통신모듈이 장착되어 있어 번거롭게 유선인터넷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LTE POS에 농협의 자금관리 및 경영관리 서비스인 ‘SOHO 비타민브랜치’를 탑재해 POS에서 자금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신용카드 매출 현황조회, 부가세 환급 예상금액 조회 등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농협은 점포를 방문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LTE POS를 판매할 예정이며, 결제 계좌를 농협으로 전환하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대출금리 인하, ATM/텔레뱅킹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LTE POS를 도입한 고객들은 보다 쉽게 POS를 점포에 설치할 수 있고, 은행에 가지 않고도 은행 업무는 물론 점포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LG유플러스 BS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소상공인의 성공은 국가 경제기반이 튼튼해지는 일”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농협 김사학 부행장은 “농협은 출범이후 SOHO 비타민브랜치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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