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도우미견'으로 거듭날 '유기견'들의 새 출발 박수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효진이 도우미견으로 거듭날 유기견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효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도우미견 나눔센터는 유기견들을 잘 훈련시켜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무상 분양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김효진은 센터에 처음 입교하는 유기견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으로 축하를 전했다. 또한 김효진은 이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박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평소 실천적인 선행을 중요시하는 그녀의 행보에 감명과 공감을 느껴 김효진과 함께하길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김효진은 "미국이나 유럽은 도우미견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사람과 유기견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국에도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 기쁘고 그 첫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은 한편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책임질 수 없다면 아예 키우지 말아야 한다. 유기견은 한번 버림 받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 필요한 존재이니 분양 받는 사람도 그 부분을 포용하고 치유해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사람과 유기견이 서로 진정한 공생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부탁한다. 저도 계속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진심 어린 호소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한국장애인협회 박선자 회장,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회장, 대한수의사 김옥경 회장 등 유수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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