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원봉사과 내 허가담당 운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복합허가 및 건축민원 신속한 원스톱 처리"전북 고창군이 날로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민원인의 기대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원봉사과 내 허가담당을 운영하여 건축 및 복합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기존에 각 실과소에서 담당했던 주요 허가사항인 농지전용(농업진흥과), 개발행위(건설도시과), 도로점용(건설도시과), 토지분할(건설도시과), 개인하수처리시설 및 가축분뇨배출시설(환경위생사업소) 등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하기 위해 2005년부터 민원봉사과에서 전담 수행하며 유기적으로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타 지자체의 경우 민원인이 직접 허가를 담당하는 각각의 부서를 수차례 방문해야 하는 등 시간적·공간적 불편함이 있어 민원신청을 매우 어렵고 번거롭게 생각하며 그 민원사항 처리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반면, 고창군은 다양한 허가업무를 한 곳에서 담당함으로서 신속한 상담으로 민원인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민원처리도 신속하게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있다.농업인주택 신축과 관련하여 군청을 방문한 상하면 검산리 주 모씨는 “예전에는 농지에 건축물을 하나 지으려면 농지부서, 개발행위부서, 건축부서, 도로점용부서, 오폐수 부서 등을 방문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신도 없었는데, 요즘은 허가부서에서 전담처리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일도 수월해져서 편리하다”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시대적ㆍ사회적 변화에 따라 복합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각각의 허가를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허가담당 한 부서에서 처리하는 것은 민원인에게 있어 가장 절실한 요구사항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합민원을 더욱 신속·정확하고 친절히 처리하여 군민 모두가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고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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