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2013 F1 그랑프리' 시즌 1차전인 호주 그랑프리가 15일부터 17일까지 호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에 있는 서킷에서 열린다. 올해 첫 번째 그랑프리인 호주 F1 그랑프리는 바뀐 DSR, 타이어 규정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할 전망이다. 호주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는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페텔이 버티고 있는 레드불의 쾌속 질주 여부다. 레드불은 지난해 페텔이 호주 그랑프리에서 2위를 차지했다. 레드불은 지난달부터 있었던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다. 페텔에 대항할 우승 후보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젠슨 버튼(맥라렌) 그리고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등이 꼽힌다. 호주 그랑프리가 열리는 멜버른의 앨버트 파크는 ‘반 시가지 서킷’으로 방호벽이 트랙과 가깝고 전체적으로 노면이 고르지 못하다. 다만 저속 코너가 없는 상당한 고속 서킷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고 곳곳에 추월 포인트가 존재한다. 결승 레이스가 열릴 일요일에는 비 소식이 예고돼 생각치 못한 변수로 돌발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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