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박원순, 성미산마을서 협동주거 확산 방안 논의

13일 마포 성미산마을 내 코하우징 주택 '소행주 1~3호' 방문

▲ 박원순 서울시장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오후 2시 협동주거 확산 방안 논의를 위해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마을 내 코하우징 주택 '소행주 1~3호'를 방문한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주택시설 점검과 함께 서울시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코하우징(Co-housing)'은 공동생활시설과 개인공간이 복합된 주택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이웃과 협동생활을 하는 협동주거 주택을 의미한다. 특히 입주 예정자들이 설계단계서부터 참여해 공동으로 이용할 공간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이점을 갖는다. 성미산마을 소행주는 '소통이 있어서 행복한 주택만들기'가 건립한 코하우징 주택으로, 1, 2호의 경우 이미 건립을 마친 상태이고, 현재는 3호 건설이 진행 중이다.박 시장은 이날 소행주 2호 공유공간인 공동현관과 공용물품보관소, 커뮤니티실 등을 점검하고, 소행주 3호 건설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또 소행주 1호에 입주해 있는 마을기업인 성미산공방과 비누두레 공방, 입주가정, 도토리 방과후 교실 등도 차례로 방문한다. 이후에는 소행주 1호 2층 커뮤니티 센터에서 소행주 건립과정 발표 및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과 주택건축정책관 등을 비롯해 박흥섭, 박종숙 소행주 대표와 거주민들, 변창흠 세종대 교수,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소장 등 30여명이 동석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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