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프란시스의 영입을 12일 발표했다. 프란시스는 173㎝ 64㎏의 다부진 체격에 플레이메이커는 물론 좌우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특히 폭넓은 활동량과 드리블, 패싱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천으로선 신인 이석현에 더해 공격을 풀어나갈 열쇠를 하나 더 얻은 셈. 등번호는 18번을 배정받았다. 프란시스는 2005년 브라질 크루제이로 클럽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07년~2008년에는 각각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도쿄 베르디에서 뛰었으며, 이후 브라질 리그에서 주로 활약해왔다. 이로써 인천은 디오고, 찌아고에 이어 프란시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프란시스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선수 보강을 마쳤다"라며 "올 시즌 김봉길 감독이 추구하고 있는 '토탈 축구'의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앞으로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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