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중국 증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레버리지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 출시됐다. KB자산운용은 11일 중국본토A주 지수수익률에 1.5배 내외로 연동하는 'KB중국본토A주 레버리지펀드'를 출시해 11일부터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KB중국본토A주 레버리지펀드는 FTSE China A50지수선물 등에 투자해 1.5배 내외의 레버리지를 추구하게 된다. 다만 FTSE China A50 지수 등락에 일간 단위로 연동되기 때문에 투자기간 동안의 펀드의 기간 수익률과 FTSE China A50 지수의 기간 수익률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는 "중국 본토 투자 펀드이면서도 오후 3시 이전에 환매를 청구할 경우 4영업일 만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어 환매주기가 가장 짧고, 환매수수료가 없는 등 거래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41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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