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3일부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저장 및 발효음식 등 4개 과정"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남도 전통음식 계승·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전통음식강좌’를 마련해 개강한다.북구는 오는 13일 오전10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강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까지 4개월간 각 과정 주1회 3시간씩 실습위주의 강좌로 운영된다.이번 강좌는 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발효 및 저장음식 등 남도 전통음식 4개 과정으로 ▲떡·한과 과정에서는 구름떡, 떡케이크, 절편류 등의 떡류와 약과, 강정, 정과 등 한과류 만드는 법 ▲향토음식과정은 계절식으로 홍어애국, 죽순무침, 간장게장 등 지역 토속음식과 한식요리가 교육과정에 포함됐다.또한 ▲혼례음식인 폐백ㆍ이바지 과정은 밤?대추고임, 원앙폐백, 구절판, 이바지전 등으로 구성됐으며 ▲발효 및 저장음식 과정은 장아찌류, 고추장·된장, 김치류 담그는 법을 익히게 된다.전통음식 강좌를 운영할 강사에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인 최영자, 이애섭 선생을 비롯해 전라도전통음식보존연구회와 남도의례전통음식보존연구회원들이 참여한다.송광운 북구청장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개관이후 6년 동안 1,200여명의 전통음식 전문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며 “이번 전통음식강좌를 통해 향토음식의 우수성과 건강한 남도의 식생활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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