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힐스월드레이디스 둘째날 7언더파, 단체전도 이틀째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인비(25ㆍ사진)가 '미국 상금퀸'의 저력을 과시했다.8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성 미션힐스골프장(파72)에서 이어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 2라운드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리더보드 상단(11언더파 133타)을 점령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1타 차 2위(10언더파 134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는 상황이다. 짙은 안개 때문에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2라운드 일부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한국은 서보미(32)가 공동 3위(7언더파), 양수진(22ㆍ정관장)이 공동 6위(6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상금퀸' 김하늘(25ㆍKT)은 이븐파의 제자리걸음으로 공동 16위(3언더파 141타)로 밀렸다. 단체전에서는 박인비의 선전으로 김하늘과 팀을 이룬 한국이 선두(274타)를 지켰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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