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서울 19도 '포근'..미세먼지 주의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주말인 내일 9일은 전국이 올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기온 서울 19도, 대구 24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현재 서울은 80마이크로그램, 대구는 99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30~60보다 높아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는 특히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9일 남서풍이 불면서 오늘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포근한 날씨가 되겠으며,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고, 모레(10일)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요일 새벽에 중부 일부 지방에 비가 조금 온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해지겠다.강원동해안, 경상남북도 일부지역과 제주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낮부터 강원산간과, 동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지난 7일과 오늘 몽골남부와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점차 남동진해, 대부분 중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그 일부가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9일 오전부터 모레(10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대기 중의 먼지에 수증기가 더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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