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동반성장 비전 발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와 7일 영흥화력본부 강당에서 동반성장 비전을 선포했다. 남동발전은 동반성장 비전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으로 정하고, 자생력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3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4대 핵심 추진과제는 ▲G-Tops를 통한 수출 500만달러 달성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 상용화 추진 ▲중소기업 제품 구매 1500억원 달성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등급 달성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도수사장을 비롯,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와 서호준 남동발전 이업종협의회 회장을 포함한 50여개 협력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사장은 "4년 전 불과 10여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출발한 이업종협의회가 질적·양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 어느덧 50개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발전분야 최고의 기술교류 단체로 성장해 참으로 기쁘다"며 "전력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이때 협력회사와 함께 해외 동반진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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