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탈락' 대표팀, 6일 오후 귀국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야구대표팀이 6일 귀국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선수단 전원이 6일 오후 타이페이 공항에서 출발,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당초 대표팀은 2라운드 참가를 위해 전세기를 이용, 일본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계획은 간발차로 틀어졌다. 2승 1패를 거두고도 TQB(Team's Quality Balance)에서 뒤져 B조 3위로 밀렸다.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된 선수들은 해단식 없이 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모두 9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에서 참가,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는 이대호는 선수단과 함께 귀국, 추후 따로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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