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동탄역더샵' 평당 1천만원대 분양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오는 15일 분양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 분양가를 3.3㎡당 1000만원대로 책정했다. 포스코건설이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직접 한 자체사업이라 분양가를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포스코건설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가는 전용 84㎡가 3.3㎡당 1000만원대, 전용 97㎡는 3.3㎡당 110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분양가는 전용 84㎡가 3억3000만~3억7000만원, 전용 97㎡는 4억1000만~4억6000만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1~지상 34층, 8개동, 전용 84~131㎡, 총 874가구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 ▲전용 84㎡(34평형) 208가구 ▲97㎡(38평형) 545가구 ▲106㎡(41평형) 108가구 ▲115㎡(45평형) 11가구 ▲131㎡(50평형) 2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의 장점은 입지다.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A102블록에 있으며 단지 건너편에 2015년 초 개통 예정인 KTX동탄역과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중심상업지구)가 있다.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입주 전 개교 예정이고 시범단지 내 고등학교와 유치원 등에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이밖에 고객맞춤형 설계로 서비스면적을 실사용 공간으로 만들 수 있고 단지 중앙에 3300여㎡(1000여평) 규모의 잔디광장과 산책로,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조성된다. 성재호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땅값이 3.3㎡당 900만원대로 다소 비싸 분양가도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자체사업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 분양가를 당초보다 낮출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입지여건과 실제 입주민들의 생활에 최적화된 혁신 설계 적용, 다양한 산책로 등을 통해 아파트 상품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위치도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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