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중소기업 2억원까지 연리 2% 융자 지원

15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 받아…저금리 자금지원의 혜택기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일까지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기업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융자조건은 연리 2%에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부동산담보평가액이나 신용보증 평가액에 따라 업체 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구 지원금은 우리은행(수유동지점)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융자된다.지원대상은 지역내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으로 단 건평 330㎡를 초과하는 식당업 담배 주류 골동품 총포 보석 귀금속 도·소매업,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댄스교습소, 골프장과 도박장, 안마시술소 무점포소매업 등 업종은 신청이 불가하다. 융자신청은 우선 우리은행(수유동지점)에서 부동산 담보평가 및 신용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공장등록증명서)을 구비해 15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901-6445)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융자신청액이 융자가능액을 초과할 시 융자대상 조례 시행규칙(융자대상 우선순위)에 의거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시행규칙이외 업체의 경우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용위원회에서 융자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강북구는 올해 중소기업 융자지원을 위해 ▲3월 중 6억6700만원 ▲5월중 5억3000만원 ▲8월 중 7억3000만원 ▲11월 중 8억1300만원 등 총 27억4000만원의 정기 융자자금을 배정했다. 기간 내 배정자금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수시융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올 12월 말 북부고용센터 자료에 따르면 강북구내 고용보험에 가입된 등록업체는 4400여개로, 강북구는 지난해 총 25개 업체(제조업14, 서비스업3, 도소매업4, 음식업4)에 24억2600만원을 추천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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