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4월4일까지 주 2회 총 8회 ‘자녀교육 맹모 뛰어넘기 학부모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누구나 해보는 고민이다. 개개인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IQ(Intelligence quotient)를 넘어 EQ(Emotional quotient), BQ(Brilliant quotient) 등도 등장한 시대에 학교 학원 과외 등을 통한 일률적인 교육방법이 과연 효과적인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아이 맞춤형 교육법 강의를 마련했다. 구로구는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습관형성을 위한 학부모 코칭을 주제로 이달 12일부터 4월4일까지 ‘자녀교육 맹모 뛰어넘기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구로구는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총 8회에 걸쳐 맹모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학부모 교육 장면
수강대상은 지역내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120명이다. 강의 당일 강당을 찾는 주민들도 청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 이번 맹모교실에서는 한국집중력센터 이명경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자녀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양육법 ▲자녀 적성과 흥미에 근거한 진로 교육법 ▲자녀와 소통을 위한 올바른 대화법 ▲자기 주도적 학습의 힘, 집중력 향상법 ▲멀리 보고 준비하는 학습지도법 등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5일까지 구로구 평생학습센터(유씨밀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자 선정 결과 및 개강 안내는 7일 SMS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구선완 교육지원과장은 “맹모교실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의 특성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해 맞춤형 교육방법과 효과적인 대화법을 찾아가리라 기대한다”며 “자녀교육과 자녀와 소통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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