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봄 옷 걱정 뚝!~저칼로리 음식에 빠져볼까?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외식업계가 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비밀병기'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회식이나 친구들과의 모임 등 피할 수 없는 자리에서도 저칼로리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다이어트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www.goobne.co.kr)은 최근 오브에 구워 칼로리를 낮춘 쌀강정, 쌀베이크 등을 출시했다. 특히 쌀강정은 100% 우리쌀과 우리현미 크런치를 얇게 입혀 오븐에 구워내 기존 닭강정의 바삭함은 물론 느끼함까지 잡은 게 특징이다. 또 기존 요리상품인 '오리지널'도 다이어트족에게 인기를 얻는 치킨 메뉴다. 이 요리는 기존에 두꺼운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내는 조리방식과는 달리 튀김옷과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븐에서 14분간 구워내 불필요한 기름기를 쏙 뺐다. 이 같은 조리법을 통해 타 브랜드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 다이어트 중 회식메뉴로 즐겨도 부담이 적다. 다이어트 중에는 친구들과의 모임도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메뉴로 부담을 덜어 줄 메뉴를 고르자.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모토토마토에서 최근 선보인 모듬버섯 헬씨 오므라이스는 현미밥에 부드럽고 고소한 모듬버섯과 계란 흰자를 더했다. 현미는 쌀에 비해 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도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함께 즐기는 버섯과 계란은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도 좋다. 이 밖에도 다이어트족을 위해 연두부 웰빙 오므라이스, 가든 샐러드 시크릿 오므라이스 등 메뉴를 다양화해 원하는 웰빙 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게 했다. 김홍석 지엔푸드 차장은 "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저칼로리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피할 수 없는 회식이나 모임에서도 다양한 저칼로리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족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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