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주말 동안 하늘은 맑겠지만 봄 나들이 보다 겨울의 끝자락을 즐기는 게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삼일절인 3월 1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꽃샘추위가 찾아와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28일 전국에는 봄 기운이 완연했다. 정읍의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1.1도까지 오르고, 서울의 기온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13.9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봄비와 함께 찾아올 3월의 첫날은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늦은 밤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려 1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5에서 15mm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비는 내일 오전 중 그쳐 야외활동에 지장을 주지는 않겠지만, 비가 온 뒤 기온이 떨어지고 옅은 황사도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0도에 머물고,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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