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미결주택매매 전월比 4.5%↑…예상 상회(상보)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미국의 지난달 미결주택매매 건수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주택시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7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월 미국의 미결주택매매 지수가 전월 대비 4.5% 증가한 105.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5% 증가한다는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이다. 지난 2010년 4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니얼 실버 JP모간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상황은 점차 더 좋아지고 있다"면서 "낮은 모기지 금리 수준과 개선되는 경제상황과 나아지는 고용시장 등이 주택 수요를 부추기고 있고 집값이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저가에 주택을 사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결주택매매는 주택 매매계약에 서명은 했지만 실제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건수를 집계한 것이다. 1~2개월 시차를 두고 기존주택 판매 집계에 포함된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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