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소기업 해외 진출 위해 팔 걷어

3월부터 코트라 해외 무역관 활용해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추진 계획...15개 업체에 사업 참가비 50% 한도 내 최대 190만원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팔 걷고 나섰다.구로구는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해외 무역관 지사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해외 무역관 지사화 지원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을 현지 지사로 활용해 해외시장조사, 해외바이어 및 수출거래선 발굴, 계약성사 및 물류서비스 지원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구로구는 KOTRA와 ‘해외공동물류·지사화 패키지사업’ 서비스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내 15개 내외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상담

구는 2250만원 예산을 마련해 업체 당 해외지사화 사업 참가비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19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도 초과분은 기업에서 부담한다.지원대상은 구로구 소재 사업체 또는 제조시설(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소규모 수출초기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단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임대업 등은 제외된다.구로구는 2012년에도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 국외 전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해 왔다.구로구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침체로 기업 수출이 어려워진 이 시기에 이번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는 도전적인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내 수출희망 유망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구로구 지역경제과 ☎860-286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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