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출 '아이패드 미니2' 이 정도일 줄은'

아이패드 미니보다 두꺼워 레티나 탑재 가능성 ↑..알루미늄 본체에 파란색 애플 로고

▲웨이폰닷컴에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2' 추정 사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2'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중국의 IT전문지 웨이폰닷컴에는 기존의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다소 두꺼워진 알루미늄 외관을 갖춘 아이패드 제품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아이패드 제품 후면에는 파란색 애플 로고와 함께 'iPad'라고 적혀있다. 이 매체는 해당 제품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2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와 크기는 같되 두께가 두꺼워진 본체를 지녔다는 점 때문이다. 앞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3가 전작 아이패드2에 비해 다소 두꺼운 편이었다는 점이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화면 해상도를 높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까지 키우려면 본체 두께를 다소 늘려 제작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한편 레티나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후속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시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만 IT 매체인 디지타임즈도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2048x1536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애플비치 등 외신들은 "아이패드 미니의 가장 큰 판매 요인(셀링 포인트)으로 얇고 가벼운 본체를 들 수 있다"면서 "아이패드 미니2에 이러한 요소가 사라진다면 출시된다 해도 대중에게 환영받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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