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가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강좌를 연다. 오는 26일 대전 월평동에 위치한 대전무역회관 내 코트라 글로벌역량강화지원센터에서 시범 강좌를 시작으로 내달부터 정식 강좌가 시작될 예정이다.코트라는 이번 강좌에서 한국 기업들의 관심 지역별 진출 방안과 해외 지역별 비즈니스 문화 및 에티켓, 글로벌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2~3회 선보인다. 26일 강좌에는 '먼나라 이웃나라'로 잘 알려진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가 독일 및 일본의 문화와 비즈니스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오토바이 스포츠 의류 부문에서 세계 일류 기업으로 발전한 대전 소재 업체 한일의 박은용 회장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하기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황더 중국은행 한국지점 대표가 경험을 통해 습득한 중국과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 차이에 대해 발표한다. 코트라는 지난달 10일 지방 중소 수출업체들의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대전에 글로벌역량강화지원센터를 개소했다.2008년 말 11개 국내 무역관이 폐쇄된 이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전에 문을 연 글로벌역량강화지원센터는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지역 중소 수출업체의 애로 상담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민규 기자 yush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