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에이전트 '함부르크와 1년 계약 연장'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유럽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함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와의 인터뷰를 인용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블리마이스터는 "손흥민은 공식적으로 오는 2015년까지 함부르크에 남게 됐다"라고 밝힌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 등 여러 빅 클럽들로부터 실제 많은 영입제의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함부르크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 손흥민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연봉 인상안을 검토해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70만 유로(약 10억 원)에서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아르네센 단장은 "재정적으로 한계가 있지만 손흥민은 그 만한 가치가 있다. 놀라운 재능을 지닌 선수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충분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했다. 한편 칼 야르코프 함부르크 구단주는 "손흥민의 이적과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영입제의는 없었다"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빠른 시일 안에 재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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