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비봉공룡공원 등과 연계하여 100억 원 투자"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2014년부터 100억 원이 투자되는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보성군이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기본 계획에 대한 철저한 심의로 효과적인 사업을 선정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19일 대학 교수, 전문기관, 전직 행정관료,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 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득량면 비봉리에 공룡을 테마로 한 관광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하여 주민소득 창출, 도시민 유치, 관광지의 차별화 등에 중점을 두고 2017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보성차밭, 율포솔밭해변 등 전국적인 관광 명소와도 연계하여 해안도로 15km를 관광 레저 축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광 자원을 활용한 주민 소득사업 창출을 위한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앞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신명수 부군수는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진지 견학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관광 활성화로 지역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관련 담당자와 참석자에게 당부했다. 주민 선모씨(62세)는 “보성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앞으로 공룡을 테마로 한 관광지가 잘 조성되고, 관광지 연계가 편리해지면 관광활성화로 지역 특산품 판매 등 주민 소득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겼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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