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곡성군 산림조합이 곡성섬진강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허남석 곡성군수(오른쪽)와 김종희 산림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 산림조합(조합장 김종희)은 관내 학교 학생들 중 성적우수자,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자녀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곡성섬진강장학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곡성군산림조합은 곡성군 면적의 73%나 되는 산림을 활용 소득꺼리를 찾아 500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소득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이 생산한 질 좋은 임산물의 수집·가공·판매를 위해 산림마트 & 임산물가공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곡성섬진강장학재단에 기부 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난 14일 정기총회 이사회 시 산림사업의 수익금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의하고 18일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했다.허남석 곡성섬진강장학재단 이사장은 “관내 유관기관에서 매년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것에 대하여 매우 감사 드린다“며 ” 기부금액은 다문화가정 지원, 성적우수자 장학금, 예체능 특기자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여 수혜를 받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기부금을 성실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곡성군의 향우를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에서도 재단법인 곡성섬진강장학재단에 자발적인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이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