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펜싱 남자 사브르대표팀이 올해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김정환·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해 총 5명으로 구성된 사브르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A급 펜싱대회 단체 3-4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45-4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4강에서 이탈리아에 1점차(44-4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아쉬움을 달랬다. 개인전에서는 김정환이 6위, 구본길이 9위, 오은석이 26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A급 대회에 출전한 에페 대표팀은 단체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23-33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은 개인전 16강에서 올레그 소콜로브(우크라이나)에 10-15로 덜미를 잡혔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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