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G20 재무장관회의 앞두고 관망속 하락...닛케이 0.9%↓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1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대만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9% 하락한 1만 1207.93에, 토픽스지수는 1.5% 내린 940.52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판단을 상향했지만 추가 완화책은 내놓지 않아 증시는 G20 재무장관회의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독일과 프랑스의 예상보다 부진한 성장률도 증시의 힘을 빼고 있다. 석유가스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부문과 기초소재 부문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석유가스는 일본 정부의 민간 기업 셰일가스 개발 지원 소식에 상승세다. 일본 쇼와셀 석유가 12% 급등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 에너지 수출업체 INPEX홀딩스가 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드니의 AMP 캐피탈 인베스터스의 네이더 나에미(Nader Naeimi) 투자전략가는 "시장이 조정에 들어간 것은 놀랍지 않다"며 "앞으로 나타날 지표들이 좋을 것으로 보여 하락폭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0.20% 소폭 내린 2만3366.15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24% 내림세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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