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B금융이 ING의 지분 매각 소식에 약세다.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KB금융은 전일 대비 500원(1.32%) 하락한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과 전략적 제휴관계자이자 주요 주주 중 하나인 ING가 보유 중인 KB금융 주식 약 5.02%(1940주)를 블록딜을 통해 전량 매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분 매각 가격은 14일 종가 3만8000원에 1.4%의 할인율을 적용한 3만7480원이며 매각 규모는 7272억원"이라며 "단기 수급 측면에서 부정적일 수 있겠으나 지속적으로 존재해 온 오버행 해소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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