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강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목표제 시행!… 구매 목표액 7억9100만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사회적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 구매 목표제 시행을 강화해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올해 구매 목표액은 7억9100만원으로 지난해 구매실적인 6억800만원보다 30% 상향 조정했다.이를 위해 구는 전부서와 동주민센터별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용역) 구매 목표액을 정하고 물품구매, 용역, 공사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선 구매할 방침이다.또 목표 대비 구매실적을 매월 공개해 자체 행정평가에 반영하는 등 올 8월까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은 영업활동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그 이윤을 사회목적을 위해 재투자하는 기업으로 2월 현재 전국적으로 774개 업체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을 받았다.동작구 내에도 15개 기업체가 양말제조, 인쇄사업, 집수리 등 다양하게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내 공공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동작구는 사당동에 사회적기업 상품 복합판매장인 ‘스토어 36.5’를 지난해 8월 국내 1호로 개설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기업 제품을 전시, 홍보, 판매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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