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유강식품(주) 등 5개 기업과 209억 원 투자협약전남도가 농수축산물 가공기업과 레저 보트 및 소형 선박 제조 5개 기업을 유치했다.전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안병호 함평군수, 유강식품(주) 등 5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유강식품(주)은 나주 일반산단에 75억 원을 투자해 장조림 통조림 등 가공품을, (주)골든힐은 나주 노안농공단지에 21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산물과 청정해역에서 나오는 다시마 등 해산물로 다양한 조미료를 각각 생산한다. (주)골든덕은 나주 일반산단에 47억 원을 투자해 지역 오리 사육농가와 위탁사육을 통해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 오리고기 통조림을, (주)Y&K 요트는 영암 대불산단에 24억 원을 투자해 선박 인테리어 턴키 공사 수주사업을 펼치고 레저보트 등을 생산한다. 유준호 유강식품(주) 대표 등 기업인들은 이날 “우수제품 생산으로 지역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도지사는 “농수축산 가공과 레저보트 및 소형선박 제조산업은 전남도의 여건에 맞는 꼭 필요한 분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도와 시·군에서도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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