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올해 최대실적 경신 예상'<교보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교보증권은 13일 켐트로닉스에 대해 생산능력 증가와 신제품 출시로 최대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켐트로닉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580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60% 증가했다"면서 "엔화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으로 세전이익은 75억원 전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태블릿 PC 공급 성장 예상에 따라 초박형 유리(씬글래스) 시장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씬글래스는 연초 경쟁사의 생산능력 확대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최근 다시 급성장 중"이라며 "올해 태블릿 PC 시장이 커지면 현재 월 30만장 수준의 생산성이 2분기 말 월 50만장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연간 520억원 수준의 매출액은 800억원 이상 증가하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169억원을 기록, 2011년에 이어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씬글래스 증설 등 매출 가세로 최대 실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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