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나온다는 '저가 아이폰' 그런데 가격이'

▲아이라운지에서 공개한 저가형 아이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의 저가 아이폰이 빠르면 6월 출시되고 가격은 한화로 30만원대에 책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비지알(BGR)은 투자회사인 토페카 캐피털의 브라이언 화이트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저가형 아이폰과 관련한 정보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애플은 올해 안으로 저가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며 출시시점은 이르면 오는 6월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제품명은 현재 '아이폰 미니'와 '아이폰 에어'로 불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가 아이폰의 가격은 250~300달러(한화로 약 27~33만원)로 책정될 것이며 이는 아이폰5 16기가바이트(GB) 모델의 출고가인 649달러보다 58% 저렴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브라이언 화이트는 "저가 아이폰은 기존 아이폰 모델에 비해 마진율이 10~15% 포인트 가량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제조비용을 낮춘 저가 아이폰으로 중국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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