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빌보드 200)에서 다섯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7일(현지시각) 빌보드지는 저스틴 비버의 '빌리브 어쿠스틱'이 최신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앨범은 지난 일주일간 무려 21만1000장이나 판매됐다.빌리브 어쿠스틱은 비버가 지난해 발표한 3집 '빌리브' 수록곡 중 8곡을 어쿠스틱, 라이브 버전으로 재해석한 앨범. '나싱 라이크 어스(Nothing Like Us)', '옐로 레인코트(Yellow Raincoat)', '아이 우드(I Would)' 등 신곡도 세 곡 추가됐다.비버의 자작곡인 '나싱 라이크 어스'는 최근 결별한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를 떠올리며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이 다시 빌보드 1위에 오르면서 비버는 만 19세가 되기 전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다섯 번이나 1위에 오른 유일한 뮤지션이 됐다. 비버는 다음달 1일 19번째 생일을 맞는다.비버는 4년 연속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진기록도 세웠다. 빌보드 앨범 차트 57년 역사상 9명 밖에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비버는 앞서 2010년 '마이 월드 2.0(My World 2.0)', 2011년 '네버 세이 네버: 더 리믹스(Never Say Never: The Remixes)'와 '언더 더 미슬토(Under the Mistletoe)', 2012년 '빌리브' 앨범으로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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