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후 평균 2~3분, 최장 10분내 VOD 준비완료..원터치 처리 멀티미디어 시스템 갖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인기 TV프로그램을 방송 종료 직후 바로 볼 수 있는 '퀵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티빙은 최근 방송 녹화와 함께 서비스 가능한 파일로 전환하는 인코딩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원터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축, 방송 종료 2~10분 내에 VOD 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티빙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통해 본방송 직후부터 인기 TV프로그램의 VOD 영상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방송 프라임타임인 평일 오후 10시~12시, 주말 오후 5시~9시 사이에 제공되는 tvN과 엠넷 등 인기채널의 드라마와 예능, 오락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대상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올해 티빙의 핵심목표 중 하나"라며 "N스크린 서비스의 실질적인 경쟁자인 불법 다운로드 콘텐츠를 퀵 VOD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티빙은 설연휴를 맞아 '복(福)쇼' 이벤트를 열고 유료VOD 이용자 전원에게 구매가격의 30%을 티빙캐쉬로 돌려 주고 신규 가입을 하면 200여 실기간TV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30일 이용권과 VOD를 볼 수 있는 '1000 티빙캐쉬'를 제공한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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