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5월 1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펼쳐져"" 150만명 관광객 130억원 주민 소득 창출의 축제 한마당 기대 "
곡성장미공원 전경
전남 곡성군은 2013년도 테마가 있는 3대 명품축제를 선정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2013 곡성섬진강기차마을대축제’, ‘제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제13회 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를 테마가 있는 3대 명품축제로 선정해 새롭고 다채로운 축제의 모습으로 주민 소득창출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세계여수엑스포와 연계해 열린 '곡성 기차마을축제 퍼레이드'로 약 134만명 관광객 유치, 116억원의 주민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섬진강기차 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13 곡성섬진강기차마을대축제'는 군민의 날 행사, 곡성예술제, 건강걷기 대회, 어린이날 행사 등으로 꾸며져 주민, 지역예술인, 자매결연단체 등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다. 특히 섬진강변 17km와 기차마을에 붉게 물든 철쭉꽃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관광객 40여만 명이 찾았던 '곡성세계장미축제' 는 올해 3회째로 특히 가족, 연인들 사이에 인기 있는 축제로 장미가 만개하는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 1004장미공원에서 열린다. 군은 천만송이 세계 명품 장미의 아름다움과 향기, 장미와 사랑에 얽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3색 가을의 꽃 코스모스와 함께 개최되는 '제13회 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 역시 전남 및 곡성군의 대표 축제로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효와 함께 열어 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하는 효문화대축제에서는 효(孝)사상을 재조명하고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장두환 문화과 문화예술팀장은 “올해 곡성 3대 명품 축제는 가족 사랑과 화합, 효(孝)문화를 뜨겁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며 “특히 섬진강 기차마을내 기차 레일 펜션에서 가족, 친구끼리 1박을 하면서 천만송이 장미의 향을 맡는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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